보석

80대 할머니 꽃 꺾었으니 35만원 합의금을 요구한 아파트관리사무소

수성구 어느 아파트 입주민을 절도죄로 신고를 하였다.

치매가 있는 80대 할머니 였고, 아파트 화단에 있는 노란색 꽃 한송이를 꺾었다

80대 할머니 꽃 꺾었으니 35만원 합의금 명목으로 요구한 아파트관리사무소

CCTV 확인 된 용의자는 3명

할머니 한분이 한송이, 다른 분들이 여섯 송이, 네 송이씩 꺾었다고 인정했다.

아파트 관리 사무소장

꽃 30여 송이를 잃어버렸어요。며칠이 지나면 또 몇 개 없어지고，
또 며칠 지나면 몇 개 없어지고

그게 3 0여 송이가 넘었어요

우리는밖에사람이라고신고를했었어요
우리입주민아닐거다。방송도했었어요。

'우리입주민이면꽃가져가지마라。가져가면안된다。
작년，재작년도계속있어왔고，꽃만심어놓으면훔쳐가요。

치매가 있는 80대 할머니 였고, 아파트 화단에 있는 노란색 꽃 한송이를 꺾었다

엄마 왜 그랬어？'물었더니 '예뻐서'라고 얘기 하시더라고요
바깥쪽에 항아리처럼 생긴 화단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꽃이 심어져 있었는데，주인이 없다고 생각하셨는지·
한송이 였어요。

엄마가 잘못했다고 관리사무소에도 몇번을 가셔서 '잘못했어요。미안합니다。내가 아파서 그랬는데。

이렇게 애기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아파트 입주민대표가) '벌금이 100만원 정도 나올텐데 35만원에 합의금을 해 주겠다'라고·

아빠가 입주민한테 너무 심한거 아니냐

우리가 꽃을 인정 안하는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인지력도 낮고한데 10만원까지는 우리가 합의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안된다。35만원을해야한다。'라고 얘기 하셨어요。
KTX 무료 승차 시에 30배를 부과하는데

한포기에 4~5천원 이고
30포기면 15만원인데 10배래요

그래서 150만원을 잡았대요
그런데 3명이라서 원래 50만원인데 깎아서 35만원에 해 준거래요

절도죄라서 합의를 했더라도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감.

검찰에서 기소유예 되었음. 훈방조치.

잘못은 했는데 한번은 봐줄께. 합의금 35만원은 안줘도 됨.

절도죄는 나쁜 행동이고 죄 입니다. 하지만..

미안합니다. 사과를 받고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치매가 있는 할머니를 그렇게까지 해야 했어야 했는지...

사람이 살아가는 작은 공동체 속에서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위의 뉴스의 교훈

이 뉴스는 여러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1. 법의 엄격성과 융통성: 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상황과 맥락을 고려한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꽃 한 송이를 꺾은 것에 대해 절도죄로 고소하는 것은 과도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2. 공감과 이해: 사람들 간의 공감과 이해가 부족할 때, 사소한 문제가 심각한 갈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가 꽃을 꺾은 이유와 그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3. 적절한 대응과 해결책: 갈등 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응과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기 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 사회가 되어야 하는가

이 뉴스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사회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특히, 취약한 사람들, 예를 들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2. 공감과 소통의 문화: 갈등이 발생했을 때,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법과 윤리의 조화: 법은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하지만, 윤리적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법의 목적이 단순히 처벌이 아니라 사회적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공동체 의식: 아파트와 같은 공동체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질 때,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

이 뉴스는 우리에게 법적 대응의 중요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인간적인 이해와 배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